국내 최대 규모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를 참여해봤어요😁
좋은 발표들도 많았고 구성도 알차서 기록하고자 포스팅을 남겨보려합니다.
아직 안가보신분들이라면 25년도에는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행사 소개
날짜: 2024. 06. 11 (화) 09:30 ~ 17:30
위치: 삼성 코엑스 — 컨퍼런스룸E(3층)
목적: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기술 세션을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개발 동향을 공유
행사는 당근, Kakao Bank, Naver Z, Line Plus, Kurly 등의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면서 발생하는 문제 혹은 공유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사 경영진분들과 모바일 개발파트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부스 구경
9시 30분쯤 행사장에 도착해서 부스 구경을 했습니다.
티켓이 금방 매진되어서 사람이 많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기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주요 후원사는 KakaoBank, 당근, JetBrains, 점핏. 레진. 헤이딜러가 있네요.
그리고 포토존에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인생네컷 사진기도 있었습니다.
모든 부스를 구경하고 원하는 발표가 있는 강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강연장은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표에 맞춰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제가 찜해둔 트랙은 다행히 주로 Track2 강연장에서 들을 수 있어 가장 앞줄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참여한 세션은 현재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를 최우선으로 선정하였습니다.
Compose 관련 세션도 중요하지만 다른 행사에서 워낙 많이 이슈되어 자주 접했던 주제라 후순위로 고려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세션
참여한 모든 세션에서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앱에 대한 발표자들의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 유익한 발표였지만 현재 개발 상황에 가장 와 닿았던 세션은 다음 두가지로 추릴 수 있었습니다.
- 문종락님의 API Mocking 도구
- 김태성님의 Github Action을 통한 배포 자동화
API Mocking 도구
현재 앱을 개발하며 주로 API 연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종락님께서 말씀해주신 API Mocking을 도입하게 된 배경이 현재 제 상황과 유사하다고 생각이 들었으며 KakaoBank에서 직접 Mocking 도구를 만드신 것처럼 나도 직접 구현해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직접 만든 Mocikng 도구를 통해 개발자 뿐만 아니라 기획 / 디자인 구성원들이 개발된 결과물에 대해 테스트 해볼 수 있다면 전반적인 업무 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Github Action을 통한 배포 자동화
현재 사내에서 Github 대신 Confluence를 사용하고 있어 예시로 들어주신 코드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배포 자동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활용법에 대해 공유받고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포를 위한 브랜치를 구성하고 해당 브랜치에 푸시가 진행되는 경우 자동으로 앱을 빌드하고 추후 사내 메신저로 사용하게 될 슬랙에 앱을 배포하는 플로우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강연장 복도에는 행사에 참여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들이 있었습니다.
끝으로, 드로이드나이츠 스피커분들의 발표를 통해 유용한 정보들을 얻었고각자 개발하고있는 앱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참여하여 받은 좋은 에너지를 이어받아 더욱 열심히 성장하고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